‘케데헌’의 힘? 국내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 25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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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 업데이트됨 : 15-10-2025 | 1418 조회수

[서울=뉴시스] 서울여대 외국인 유학생이 캠퍼스를 걷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여대 외국인 유학생이 캠퍼스를 걷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2025.09.12.

 

올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이 전년대비 21% 이상 급증하며 2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연차 점검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3400명으로 지난해(20만9000명)보다 21.3%(4만4400명) 늘었다.

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은 전체의 17만9000명으로 전체의 70.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4만6000명(69.8%)보다 22.6%(3만3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학위과정 내 이공계 전공의 유학생 비율이 증가했다. 올해 전체 유학생 중 인문·사회 분야를 전공하는 비율은 63.9%로 작년(64.8%)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올해 이공계 전공의 유학생은 23.9%로 전년(21.4%) 대비 약 2.5%포인트(p) 늘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유학생 수가 증가하며 수도권 쏠림이 완화됐다. 올해 비수도권 유학생 수는 11만6043명(45.8%)으로 지난해(9만2019명)보다 26.1%(2만4024명) 늘었다.

모든 시도에서 유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충북은 1만537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유학생 수가 지난해(5484명)보다 2배(92.1%·5053명) 가까이 증가했다. 경북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수(1만6109명)가 작년(1만1969명) 대비 41.7%(4740명) 늘었다.

이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수립한 결과다.

또한 교육부는 재외 한국교육원에 유학생 유치 전략기지 역할을 부여해 유학박람회 개최, 현지 학생 대상 유학 상담, 대학 협력 등을 지원했다. 특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전략 국가 9개국을 중심으로 한국교육원의 유학생 유치 기능을 키웠다.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제도를 개편해 학업 단계부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에서는 ‘유학생 한국어센터 지정·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어센터를 지정 및 운영하도록 했고, 케이무크(K-MOOC) 한국어·한국학 강좌를 확대했다. 4주기(2025~2028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를 개편해 신입생의 공인언어능력 기준을 기존 30%에서 내년부터는 40%로 강화했다.

아울러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2025~2026년)을 도입해 지역 특화 분야에 맞는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유학 비자(D-2)에 대한 지역별 맞춤 요건을 적용했다. 부산은 반도체·이차전지·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학과 유학생의 학기 중 인턴활동을 허용했고, 광주는 인공지능(AI) 미래자동차 관련 학과의 재정 조건을 절반 수준으로 완화했다.

이 외에도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역 산업 맞춤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선순환 구조 확보 등을 진행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및 취업·정주 여건 개선 등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학생 질 관리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정예빈 기자)

등록: 2025.09.25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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