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중구의 한 고깃집 사장 이모씨는 네팔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을 홀 서빙 직원으로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다. 이씨는 “체구는 작지만 성실하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며 “손님들도 예전과 달리 외국인 알바생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국내 아르바이트시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학생은 비교적 쉬운 고객 응대도 가능하고,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외국인과 달리 고용 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이다. 1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26만3775명이었다. 전년(22만6507명) 대비 16.5%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2020년(15만3361명)과 비교하면 71.9% 급증했다.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과 주휴수당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이 구인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저비용 유학생 노동력은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유학생 비자(D-2, 학부생 기준)로는 주당 20시간 이내로 일할 수 있어 주휴수당을 주지 않아도 되는 단기 아르바이트 형태(주 15시간 미만)의 채용이 많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는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단기 유학생 노동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정치외교학과에 다니는 대만인 유학생 S씨는 “임금 수준이 높고 노동법도 잘 지키는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바보”라며 “시간제한을 넘기거나 취업 금지 업종에서 일해도 신고를 안 당하면 특별히 걸릴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외국인 유학생 선호 현상은 일본에서도 관찰된다. 일본 역시 내국인 청년이 기피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단기 체류 인력이 아르바이트 자리 공백을 메우는 구조다. 나라시에서 15년째 가이드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수민 씨(45)는 “일의 난도가 낮은데 시급은 높다 보니 편의점 같은 곳에서 동남아시아계 유학생 아르바이트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일본 정부 승인 정보 사이트인 스터디인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민간 자금 지원을 받는 유학생의 약 67%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일했으며 이들의 평균 월수입은 약 5만9000엔이었다. 이들 중 35%는 외식업에, 30.2%는 판매업에 종사했다. 일본 유학생은 주 28시간 이내의 취업이 허용된다.
일본도 외국인 유학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대학이나 학원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3만6708명으로 전년보다 20.6%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12만3485명으로 가장 많고 네팔 베트남 미얀마 한국이 뒤를 이었다.
출처 : 오사카·나라 (곽용희 기자)
등록: 2025.07.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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